연세 상경·경영대학동창회 ‘2021 온라인 동문 멘토링’ 개최

연세 상경·경영대학동창회에서 개최하는 동문멘토링 행사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하여 금년에는 온라인으로 지난 11월 16일(토)에 진행되었다. 이 멘토링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동문행사로 신입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문멘토링은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행사였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 불황을 겪고 있는 후배들이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만나 실질적인 커리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3,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230여명의 멘티가 9개 분야 70여명의 멘토 선배들과 진로 관심 분야를 선택하여 Zoom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이두원 상경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생을 위한 멘토링 행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하며 멘토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창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 역시 수 많은 멘토들을 통해 성장해 왔다”고 말하며 “멘토링을 통해서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직접 몸으로 겪고 느낀 지혜를 전수 받는 것은 또 다른 교육”임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멘토링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1부는 ‘재학생이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배’로 뽑힌 4인이 전하는 ‘후배들의 고민에 대한 조언‘ 영상을 시청하고 2부는 온·오프라인으로 조별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김창수(경영 81) 동창회장은 디지털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지만, 그 변화된 세상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와 태도를 가졌는지가 퍼포먼스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말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이고, 행복은 성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후배들이 매일 조금씩 성장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인생에서 행복한 방향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 멘토와 매칭되어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김창수 동창회장 인사말                                                                                     이두원 상경대학장 인사말  

                                                                      Zoom을 통해서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상경대학 재학생과 멘토